[현장연결] 윤대통령 "청문보고서 재송부요청 출국 전에 할것"
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면서 현안과 관련해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했습니다.
직접 보시겠습니다.
[기자]
대통령님, 오늘 박순애, 김승희 후보자 재송부 요청하시는데 국회에서 원 구성이 안 되면 언제까지 기다리실 것인지?
[윤석열 / 대통령]
오늘 안 하는데. 오늘 안 하고 조금 있다가 나토 가기 전에 하고 시간을 넉넉히 해서 보내기로 했습니다.
[기자]
대통령님, 합참의장 후보자도 혹시나 재송부 요청하실 건가요?
[윤석열 / 대통령]
사실은 합참의장 같은 경우에는 조금 오래 기다리기는 어려운 면이 있는데 어쨌든 조금 있어 보겠습니다.
[기자]
2019년에 탈북 어민 북송 사건이 있었는데 여기에 대해서 여당에서 진상규명을 해야 된다는 요구가 있습니다. 혹시 정부 차원에서 다시 들여다볼 계획이 있으신지요?
[윤석열 / 대통령]
글쎄, 아직 검토 중인데 원래 예전부터 좀 국민들이 문제를 많이 제기하지 않았습니까? 일단 우리나라에 들어왔으면 우리 헌법에 따라서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간주가 되는데 북송시킨 것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들이 의아해하고 좀 문제제기를 많이 했는데 한번 들여다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. 저도 아직 구체적인 보고는 받지 못했습니다.
[기자]
공공기관 운영 평가 보셨을 텐데 혁신방향에 대해서 구상이 있으신가요?
[윤석열 / 대통령]
경제가 어려울 때는 우리가 전통적으로 늘 공공 부문이 먼저 솔선해서 허리띠를 졸라 맸습니다.
나라 전체 여건도 어렵고 매년 하는 정기적인 공공기관 평가 결과 적자가 나오거나 경영이 좀 부실했거나 하게 되면 또 거기에 따른, 이번 정부라고 해서 특별한 조치를 하는 게 아니라 과거부터 해 온 방식과 절차에 따라서 그렇게 하게 될 겁니다.
[기자]
누리호가 오늘 발사되는데 소감 한 말씀.
[윤석열 / 대통령]
글쎄요, 있다가 원래는 가려고 그러다가 과천에.. 오늘은 그냥 용산에서 영상을 통해서 볼 계획인데 보고 나서 소감을 말씀드려야지 미리.
[기자]
주담대 금리가 8%까지 임박하려고 하고 있고 가계부채도 1900억 원에 육박하는데 이런 상태에 대해서 어떻게 진단하시고 규제책이라든지 해법은 시기적으로 언제쯤 나올 수 있을까요?
[윤석열 / 대통령]
이게 고물가를 잡기 위한 전 세계적인 고금리 정책에 따른 자산 가격의 조정 국면이기 때문에 이걸 우리 경제정책 당국이라고 해서 여기에 대해서 근본적인 해법을 내기는 어렵고요. 하여튼 리스크 계속 관리를 해 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.
[기자]
오늘 행안부 경찰제도개선위원회에서 경찰 통제 관련해서 방안을 발표하는데요. 대통령께서는 검수완박으로 경찰의 비대화된 권력을 견제해야 된다는...
[윤석열 / 대통령]
권고한 내용은 제가 아직 보지 못해서.
[기자]
민주당에서 서해 공무원 사건 관련해서 SI 공개할 테면 공개해라 그러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시는지.
거기에 대해서는 저도 SI라고 하는 것이 그게 아마 국민들께 그냥 공개하는 것이 간단한 문제는 아니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그런 것을 공개하라고 하는 주장 자체는 좀 받아들이기가 어렵지 않나 싶은데 하여튼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, 어떤 것인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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